접속자 폭주로 30여분간 마비돼

▲ 롯데온 명품 재고 모바일 앱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롯데온의 명품 재고 판매 사이트가 오픈하자마자 접속 폭주로 사이트가 마비됐다 다시 정상 복구됐다.

23일 롯데온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롯데면세점의 명품 50여개 브랜드의 재고 물량 판매를 시작했다. ‘마음방역명품세일’이라는 테마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면세 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판매제품은 페라가모 젯셋 미디움 탑핸들 숄더백, 끌로에 핸드백, 알렉산더맥퀸, 지방시, 토즈 발리 등 지갑과 가방 가죽류와 신발 등이다. 

 

▲ 롯데온 사이트 마비

하지만 이날 오픈 전인 9시48분부터 10시20분까지 접속 폭주로 사이트에 들어갈 수 없는 상태였다. 롯데온 홈페이지에는 “네트워크 문제로 연결이 어렵습니다”라는 안내문이 올라오기도 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빠른 시간 내 조치 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힌 후 현재 오전 10시20분께 사이트는 정상 운영되고 있는 상태다.

이어 “서버가 다운된 게 아니라 일시적인 오류였다”면서 “오픈 이후 판매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약 100억원의 물량을 준비해 롯데온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온에서 판매한 금액의 0.5%를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는 롯데백화점은 백화점과 아울렛 등 8개 점포 오프라인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해외명품 브랜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영등포점, 대전점과 롯데아울렛 파주점, 기흥점, 김해점, 이시아폴리스점, 광주 수완점 등 8개 지점에서 면세점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캡처=롯데온)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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