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위키피디아)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신한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진행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고객의 기관 및 은행 방문횟수를 줄이고 대출 실행 기간도 단축시켜 고객 업무 처리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원장을 공유함으로써 대출 실행 이후 기관간 발생하는 대사작업 등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였다.

고객은 신한 쏠 비즈 앱을 이용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확인서를 발급 받고 대출신청을 원 스톱으로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향후 보증재단의 플랫폼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업무를 완전 비대면화 할 계획이다.

김현조 신한은행 디지털R&D센터 센터장은 “다양한 금융기관과 정책자금기관들이 연계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전성과 신속성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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