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출처=김재철 공식홈페이지)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동원그룹이 인공지능(AI) 연구와 관련해 카이스트(KAIST)에 거액을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3일 동원에 따르면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카이스트에 수백억대 기부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과 시기, 재원 등 구체적인 기부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는 김 명예회장이 AI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카이스트에 후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해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세상의 변화는 점점 빨라지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이다 인공지능이다 하는 새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고 있다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를 사업과 연결하는 방안을 강조하기도 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기부와 관련해서 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김 명예회장이 AI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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