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문정 인턴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6일부터 전세임대 고객들의 주택물색을 돕고, 입주과정의 온라인 처리와 전세임대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전세임대포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세임대포털은 기존의 LH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개편해 전세임대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화면을 직관적으로 구성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LH에 따르면 전세임대포털은 전세임대 가능주택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제공하는 ‘전세임대 BANK’, 권리분석 신청 과 진행현황을 처리하는 ‘온라인 권리분석’, 사용자 간 질의응답·후기 등을 공유하는 ‘온라인 소통창구’, 전세임대 공고·사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세임대 종합안내’ 등의 서비스가 있다.

특히 ‘전세임대 BANK’는 공인중개사나 집토스가 직접 등록하거나 보유한 주택을 검색할 수 있어 그동안 주택 찾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회초년생 등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LH는 참여업체와 대상주택을 확보하기 위해 임대인들에게 중개수수료 일부를 지원하고 우수 참여 중개사들에게는 마일리지 부여와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원가입 이벤트’, ‘최다매물 등록 이벤트’ 등의 오픈이벤트와 홈페이지 이름 짓기 공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집 문제로 고민하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전세임대 관련 맞춤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안정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스페셜경제 / 최문정 인턴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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