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공모청약 ‘1251:1’ 기록한 압타머사이언스…공모가 대비 26.2%↑

원혜미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6 10:06:43
▲ 16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6.2%(6550원) 상승중인 압타머사이언스 ⓒ네이버 금융 차트 캡처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바이오 소재 ‘압타머’를 기반으로 신약과 진단제품을 개발하는 업체인 압타머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증시에서 압타머사이언스(291650)는 공모가(2만5000원)보다 3850원(15.4%) 높은 2만88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상장 첫날 시초가(시가)는 개장 전 동시호가에 따라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압타머사이언스(291650)는 시초가보다 2700원(9.36%) 급등한 3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26.2%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7~8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12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8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주 공모가 2만5000원은 희망공모가(2만~2만5000원)의 최상단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주관사 추천을 통한 성장성 특례 상장 기업으로 6개월의 환매 청구권(풋백 옵션)을 갖는다. 환매 청구권은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이 부진할 때 주관사가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일반 투자자의 주식을 되사주는 제도다. 적자기업이 증권사나 투자은행(IB) 등의 상장 주선인 추천만으로 상장하는 대신 주관사가 주가 하락의 책임을 지는 것이다. 압타머사이언스의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를 기반으로 신약과 진단제품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 업체로 지난 2011년에 설립됐다. 압타머는 항체보다 분자 크기가 작아 투과도가 높고 표적 단백질과의 결합력이 10배 이상 뛰어나 항체 의약품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회사는 압타머 기술을 신약개발에 적용하면 평균 2~5년정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4억800만원, 영업손실은 32억9200만원, 순손실은 38억5300만원이며 현재 자본금은 44억6300만원이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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