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전 골드스타 에어컨 보러 온 동네 사람들 모였죠"

최문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8 10:05:35
LG전자, 고객 사연 엮어 유튜브 영상 제작
▲LG전자가 오랫동안 고객들과 함께 해온 ‘골드스타 에어컨’을 활용해 만든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고객(사진 오른쪽)과 '달려라 하니'의 이진주 작가가 골드스타 에어컨(사진 가운데)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전자가 오랫동안 고객들과 함께 해온 ‘골드스타 에어컨’을 활용해 만든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LG전자가 골드스타이던 시절 생산된 제품을 사용하며 얽힌 여러 사연들을 영상의 형태로 녹여냈다.

LG전자는 지난 7월부터 한 달 간 자사의 에어컨 브랜드인 ‘휘센’의 런칭 20주년을 맞아 에어컨 교체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는 골드스타 에어컨에 얽힌 사연을 보낸 고객 중 일부에게 심사를 거쳐 휘센 싱큐 에어컨으로 바꿔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변에 사용 중인 골드스타 에어컨을 발견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는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했다.

이 이벤트에는 약 700개에 달하는 사연이 접수됐다. 골드스타 에어컨이 43년 동안 아버지의 이발소와 함께했다는 사연, 1983년 동네에서 처음으로 골드스타 에어컨을 구매했는데 온 동네 사람들이 집에 모였다는 사연, 칠순을 맞은 할아버지가 손편지로 이벤트에 참가한 사연 등 다양하다.

LG전자는 이러한 사연들을 모아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고객들이 골드스타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얽힌 사연들을 담아냈다. 특히 유명 애니메이션인 ‘달려라 하니’의 이진주 작가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작가는 선정된 고객들을 직접 만나 각각의 사연을 바탕으로 그린 만화를 고객들에게 선물했다. 이 영상은 LG전자 유튜브 채널에 개시됐다.

LG전자는 1968년 국내 최초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며 에어컨 사업을 시작했다. 2000년에는 LG 에어컨의 새로운 브랜드인 LG 휘센을 선보였다. 휘센은 회오리 바람을 뜻하는 Whirlwind와 전달자를 뜻하는 Sender를 합쳐 만든 것이며 ‘휘몰아치는 센바람’을 의미한다.

LG전자는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이용해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선보여 왔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1월 출시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공기가 들어오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팬까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임정수 한국영업본부 B2B마케팅담당 담당은 “골드스타부터 휘센까지 LG전자에어컨을 사랑해주신 고객들께 보답하고자 이번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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