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본회의장.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다음주 열린다. 여야는 13일 20대 마지막 임시국회 소집 일정과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일정을 최종적으로 잡을 예정이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 총괄수석부대표와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일정 계획에 잠정 합의했다.

김영진 총괄수석부대표는 “19~21일 정도에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그중 하루 본회의를 개최하는 쪽으로 통합당과 이야기를 했다”며 “세부 내용은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원 수석부대표는 “5.18 이후에 본회의를 잡아야 할 것 같다”며 “내일 오후 여야 원내대표들끼리 만나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후 “20대 국회에 현재 남아 있는 법들이 꽤 많이 있다”며 “그건 어떻게든 20대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을 만큼은 처리하자는 데에는 동의가 됐다”고 언급했다.

20대 국회 마지막인 이번 본회의에서는 고용보험법 개정안, 진실 규명을 위한 과거사법(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안, ‘n번방’ 재발 방지법 등 여야가 20대 국회 안에 처리하겠다고 약속한 법안들이 처리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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