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인턴기자] JB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전북은행 수원외국인금융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발열내의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 및 전북은행 직원들과 함께 JB금융그룹 대학생 SNS홍보대사들도 참여, 직접 내의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대학생 SNS홍보대사들이 제작한 인스타그램에도 소식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전북은행에서는 수원외국인금융센터를 비롯해 전국 6개 외국인금융센터를 운영, 고국에서 30~40%의 고금리 대출을 받아야 하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15%의 중금리 대출을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전북은행 수원 외국인금융센터에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노동자는 1만명 이상되며 외국인 노동자가 절약한 금융 비용은 약 100억원에 육박, 소외계층인 외국인 노동자들의 금융 비용을 감소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네팔,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외국인 직원들을 직접 채용해 원활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할 연말에도 타지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J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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