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벤처 기업 또는 스타트업 기업은 사무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제약이 따른다. 이런 가운데 첨단 지식산업센터의 장점이 결합된 모듈형 섹션오피스를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로,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 배곧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빌텍까뮤지식산업센터’가 분양에 나섰다.

㈜까뮤이엔씨가 건설하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중심지인 도시지원 용지에 연면적 약 4만천여m²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호실 앞까지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된 ‘제조형 타입’과 전용면적 33㎡대의 ‘소형 오피스 타입’으로 나뉘어 공급되며, 특화설계를 통해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했다.

모듈형 섹션오피스를 공급, 작은 벤처 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도 입주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지열과 태양열 에너지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FCU 팬코일유닛 지역 냉난방이 배곧신도시 최초로 도입됐다.

다채로운 특화설계를 통해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했다. 주차대수(136대) 법정대비 2.6배의 주차 비율이 적용된 여유로운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 편의와 물류 상‧하차 편의가 우수하다. Door to Door 설계를 시흥 일대에서 최초로 주차장에 적용, 후면하역도 할 수 있다. 최대 하중도 1톤으로, 무거운 차량이 진입해도 무리가 없다. 유통 및 물류 편의를 높이기 위해 6m의 높은 층고 설계도 적용했다.

주변 대중교통망과 도로망이 다채로워 접근성도 좋다. 지하철 수인선 달월역과 4호선 오이도역이 인접해 입주 근로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기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 향후 오이도역~시흥, 안산스마트허브~한양대역을 잇는 트램도 조성 예정이다. 오는 2024년에는 월곶-판교선 준공도 계획된 상태다.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기 좋은 여건도 확보했다. 영동고속도로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제2, 3경인고속도로 등 다양한 광역 도로망이 가까이 들어서 있다. 30분 이내에 인천공항과 인천항에 연결되는 것도 장점이다. 송도국제신도시를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배곧대교도 건설된다. 이 사업이 진행될 경우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까지 예고된다.

인근에 공원이 많아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도 선사한다. 갈대공원으로 조성된 배곧생명공원과 인공 해수풀장을 갖춘 한울공원이 가깝다. 옥구공원도 근거리에 조성돼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5만평 규모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서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비즈니스에 특화된 배곧신도시에 건립될 예정이다. 입주한 기업 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배곧신도시는 66만 2천여m² 규모 부지에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신도시로, ‘시흥밸리’ 조성 사업 등으로 글로벌 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대학원 중심의 연구 단지로 조성돼 연구 성과를 스마트시티에 즉시 적용해볼 수도 있다.

[사진제공=미디어와이즈]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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