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과 갑을녹산병원은 지난 9일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저소득층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김해 장유, 부산 강서구 지역에서 거주하며 경제적 어려움과 두려움으로 제때 치료 받지 못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 빈곤층이 혜택 받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현행 노인복지법 제4조와 제27조 노인성 질환 의료지원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퇴행성 관절염으로 통증에 시달리나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의료비 지원 및 건강예방교육과 의료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등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갑을의료재단 관계자는 “지역내 저소득층 노인들이 수술비 마련이 어려워 평소에 아픈 무릎의 고통을 참고 잘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갑을장유병원과 갑을녹산병원은 24시간 응급실 및 다양한 양질의 의료시스템을 가동해 노인 빈곤층에 혜택을 드리는 것에 부족함이 없도록 의료복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BI그룹]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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