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AI기반 서비스에 도입할 것"

▲삼성카드는 서울대학교 IDEA Lab과 'XAI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페셜경제=이정화 기자]삼성카드는 서울대학교 IDEA Lab과 'XAI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XAI(eXplainable AI)를 공동 연구하고, 마케팅 등 삼성카드의 AI 기반 서비스에 XAI 기술을 도입 및 활용하는 것에 협력하기로 했다.

AI(인공지능)는 예측과 판단 능력이 정교해졌지만 사람이 예측 결과에 대해 해석하기가 어렵다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XAI는 AI의 설명력을 보완해 예측과 판단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고 사람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산학 협약은 삼성카드와 서울대학교의 AI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한 두 번째 협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삼성카드와 서울대학교는 2017년 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모델을 공동개발해 이를 삼성카드의 마케팅과 회원관리 등에 활용해온 바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히 연구 중인 XAI 기법을 마케팅,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며 "이번 서울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정교한 마케팅 및 리스크 전략 수립이 가능해지고 나아가 고객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삼성카드)

 

스페셜경제 / 이정화 기자 joyfully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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