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손잡고 생활가전·명품 등 다양
고객 대상 최대 10만원 적립금 혜택

[스페셜경제=김성아 인턴기자] 이제 온라인몰에서도 별도의 전화상담 없이 간편하게 렌탈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1일 스마트폰 앱, 온라인 등을 통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터치 렌탈’ 서비스를 온라인몰 최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은 1일부터 원터치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는 롯데렌탈 ‘묘미’와 제휴해 삼성전자, 뱅앤올룹슨 등 국내외 유명 생활가전뿐만 아니라 에르메스, 태그호이어 등 해외 명품 브랜드와 테일러메이드 골프클럽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존 렌탈 서비스는 전화나 온라인으로 상담신청을 남기면 상담원과의 별도 전화 통화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을 거쳤다. 원터치 렌탈 서비스는 CJmall에서 이용하고 싶은 상품을 골라 이름, 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해 계약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결제정보를 입력해 렌탈 계약이 이뤄지는 형태다.

CJ오쇼핑은 확대되는 렌탈 시장의 추이에 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군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터치 렌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발표된 광고경기전망지수(KAI)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저렴한 초기 구입비용과 지속적인 관리 등에 매력을 느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내구재 구입에 부담을 느낀 수요가 늘면서 렌탈 시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명품 잡화, 스포츠 용품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도 넓어지고 있다.

CJ오쇼핑은 오는 13일까지 원터치 렌탈 서비스를 통해 렌탈 상품을 계약한 고객들에 대해 계약 총액의 5%(최대 10만원)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또 31일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 대해 ‘제네시스 G80’ 경품 응모 기회도 주어진다.

계윤희 CJ ENM 렌탈사업팀장은 “최근 2-30대 고객들의 렌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신규 고객 유입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라며 “향후 다른 렌탈 사업자와도 제휴를 확대해 상품군을 넓혀 나가고 차별화된 상품을 좋은 조건으로 신속하게 계약할 수 있도록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셜경제 / 김성아 기자 sps0914@speconomy.com 

 

(사진제공=CJ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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