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의 '그린미트 간편식' 시리즈 (제공=세븐일레븐)
 

[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콩불고기를 활용한 건강콘셉트의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그린미트 간편식’ 시리즈는 식물성 고기인 콩불고기를 메인으로 활용한 상품으로 식품영양 전문가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맞춤식품연구실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그린미트 도시락(4300원)’은 콩불고기를 메인으로 야채볶음밥과 푸실리 파스타를 함께 담았으며, 고구마, 파인애플 등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아 건강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그린미트 도시락은 일반 도시락(평균 800kcal, 1300mg) 대비 칼로리(611kcl)와 나트륨(512mg)을 줄여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그린미트 김밥(2400원)’은 콩불고기와 함께 유부를 토핑하였으며, 다진 고추를 첨가했다. 그 외에도 깻잎, 느타리버섯, 양파, 당근 등 각종 채소가 첨가됐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 CMD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육류 대신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콩불고기를 활용한 음식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편의점 먹거리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관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식물성 고기는 콩이나 버섯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에 효모를 주입, 배양해 만들어 일반 고기보다 낮은 칼로리와 지방, 고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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