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 대한민국 동행세일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대형마트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며 내수진작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 1차 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중소 패션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패션 브랜드 대전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패션 브랜드 대전은 2주간 실시한다.

참여 브랜드는 폴햄, 베이직하우스, 아가방, 보디가드, 슈마커 등 성인, 유아동, 언더웨어, 슈즈 전 분야에 걸친 50여개 브랜드이며 최대 할인폭은 50%다.

국산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품권 증정,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국산 참외는 9980원에 판매하며 2개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1만9960원에 참외 2봉지를 구매하면 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실제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계산 시 신세계 포인트 회원을 인증하면 표고버섯은 3486원, 제주 생 은갈치 특/대/중 사이즈는 각 1만1760원/6860원/3486원, 토종민물장어는 100g에 6986원, 자연산 바다장어는 1마리에 3486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모두 30%다.

아울러 SSG닷컴도 ‘쓱 패밀리세일’이라는 명칭으로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SSG닷컴은 패션, 뷰티, 가전, 스포츠 등 총 48곳의 협력업체와 손잡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소비진작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2만명에게는 상품 가격의 5~10%까지 할인되는 브랜드별 상품 쿠폰이 발급될 예정이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쇼핑지원 쿠폰, 1+1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상무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소비자는 물론 제조사와 유통업계에도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롯데마트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기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1등급 한우 전품목’을 엘포인트 회원이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주일 동안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호주산 소고기를 준비해, ‘타즈매니아 부채살’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된 2380원에, ‘청정와규 윗등심살’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25% 할인된 5325원에 판매한다.

또한 ‘캐나다 랍스터’를 해당 카드로 결제한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9900원에, ‘자두’를 엘포인트 회원이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 대비 40% 할인된 5988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인기 가공식품도 준비해, 행사 기간 동안 ‘와인 300여종’을 엘포인트 회원이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신선식품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과 생활용품까지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준비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총 9600여종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다음달 1일까지 국내 우수 농가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국내산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을 삼성카드 결제 시 30% 할인가에 내놓고, 제주돼지 앞다리/뒷다리 각각 1090원, 850원, 완도전복 중/대 각각 3390원, 3990원 등 판매한다.

또한 여름 과일과 채소는 총 1400여톤 물량을 매입해 저렴하게 판다. 1000톤 물량의 수박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 판매하고, 100톤 물량의 성주 꿀참외는 8개 9990원, 강원 맑은청 찰토마토와 제주 하우스밀감도 각각 100톤 물량을 마련해 행사카드 결제 시 7990원, 1만1990원에 판다.

중소기업 제조상품 매출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패션·잡화 및 비식품 카테고리 가격도 대폭 내렸다.

패션잡화 7500여종은 최대 30% 할인가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패션 PB ‘F2F’는 가격 인하 및 스윔웨어 2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하고, 여름 물놀이 신발 20% 할인, 쿨플러스는 2개 구매 시 30% 할인한다.

아울러 브랜드 에어컨과 세탁기 등 으뜸효율 가전 구매 시에는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해주고, 300/500/100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10/25/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대형마트와 국내 신선 농가, 제조 협력회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쳤다”며 “내수 경기 회복과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마트)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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