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프의 여름상품들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제공=위메프)
 

[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위메프는 때이른 더위로 보양식과 냉방가전 판매가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위메프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오는 29일부터 3일간 ‘여름맞이 만원의 행복’ 컨셉으로 균일가특가를 진행한다.

대표상품은 하림고향삼계탕 880g(8900원), 베어파우·폴로·DKNY 여름샌들·슬리퍼(9900원), 강원수미감자 5kg+5kg(9900원), 어퓨본투비마스카라레벨1+리무버패드10+어퓨딥폼클렌저(9900원) 등이다.

이 밖에도 대추, 밤, 찹쌀 등 삼계탕 재료와 수박, 화채칼 등 화채 재료를 비롯해 린넨 원피스, 밀짚모자, 선쿠션,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제품 등 여름상품을 1만원 이하에 판매한다.

실제로 위메프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보양식 재료, 선풍기, 린넨의류 등 대표적인 여름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2배 증가했다.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의 주재료인 ‘백숙용 닭’은 전년 동기 대비 3.7배(267%) 판매가 늘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삼계탕’도 같은 기간 2.7배(169%) 증가했다.

‘쭈꾸미’는 6.2배(521%) 급증했고 ‘전복’ 3.8배(277%), ‘장어’ 3배(200%) 등 수산 보양식의 판매가 고루 늘었다.

냉방가전도 인기다. ‘탁상용 선풍기’는 3배(203%), ‘에어서큘레이터’는 69% 증가했다.

특히 ‘창문형 에어컨’은 작년 보다 2.7배(169%) 판매가 늘었다. 실외기가 없어 창문만 있으면 누구나 설치 가능해,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바퀴가 달려 이동이 원활한 것이 특징인 ‘이동식 에어컨’도 19% 증가했다.

이 밖에도 ‘인견이불’은 3.4배(244%), ‘린넨남방’과 ‘린넨바지’는 각각 77%, 25% 증가하는 등 다양한 냉감 소재 제품도 인기가 높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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