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애니카손사가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과정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파손 부위를 확인하고 보상 직원과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스페셜경제 = 이정화 기자] 삼성화재애니카손사가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과정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파손 부위를 확인하고 보상 직원과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사고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시스템 접속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 수신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링크를 클릭하면 보상 직원과 실시간 영상 연결이 이뤄진다. 보상 직원은 고객이 비춰 주는 스마트폰 카메라 화면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파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연결 중 화면 확대, 라이브 펜을 통한 파손 부위 체크, 실시간 녹화 등도 가능해 고객과 보상 직원 간 상담도 원활해졌다는 설명이다.

정비업체에서는 "시스템 사용 후 신속한 차량 확인으로 보상 직원이 오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 후 수리를 바로 시작할 수 있어서 작업시간이 단축됐다"고 말했다.

고객은 "단순히 사진으로 파손 부위를 확인하는 것보다 실시간 영상을 통해서 확인하니 신뢰가 간다"고 호평했다.

본 시스템은 고객의 통신사 및 휴대폰 기종과 상관없이 모든 기종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2G 폰은 이용할 수 없다.

권영문 삼성화재애니카손사 디지털혁신파트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코로나 와중에도 실시간으로 고객들에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사고 처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출처=삼성화재애니카손사)

 

스페셜경제 / 이정화 기자 joyfully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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