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승수] 판빙빙이 임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는 “체중이 증가했을 뿐 임신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5일 자유시보 인터넷판은 중국 매체를 인용해 판빙빙의 임신설을 제기했다. 판빙빙의 임신설은 4일 중국 베이징 공항에 나타난 그의 모습 때문. 겨울 옷을 입었지만 볼록 튀어나온 배를 완벽히 감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판빙빙 측은 SNS를 통해 "너무 잘 먹는 체질이 문제. 해외 음식은 고열량이니 열심히 일도 하면서 자신의 식사량도 조절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판빙빙의 임신설을 해명했다. 판빙빙이 입안 가득 음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먹보 경고'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즉 판빙빙이 임신한 것이 아닌, 살이 찐 상태라는 것.

판빙빙은 할리우드 영화 '355'의 더빙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1996년 드라마 '파워풀 우먼'으로 데뷔, 드라마 '황제의 딸'로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해 중국중앙(CC)TV 앵커 추이융위안의 탈세 의혹 제기 후 중국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고 거액의 세금을 내 큰 관심을 받았다. 영화 '355'를 통해 배우로 본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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