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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대당 통합으로 마음 바꾼 이유는? “절박하니까”

기사승인 2017.10.12  1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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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을 찾은 홍준표(왼쪽) 자유한국당 대표가 염수정 추기경과 악수하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움직임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형식에 구애되지 말고 보수대통합을 할 수 있는 길을 사무총장께서 공식적으로 시작해주기시기를 바란다’며 당초 흡수통합에서 한발 물러나 당대당 통합 가능성까지 시사한 것에 대해, 홍 대표는 12일 “절박하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대당 통합으로 마음을 바꾼 계기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와 같이 말했다.

바른정당 자강파 수장인 유승민 의원이 ‘영감님(홍 대표)은 한국당 지지도나 신경 쓰시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언급한데 대해서는 “유 의원은 입이 열 개 있어도 할 말이 없다”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며 불쾌감을 내비쳤다.

염수정 추기경 예방과 관련해서는 “한국 안보 상황에 대해 추기경이 굉장히 걱정했다”며 “로마에 계신 교황님께서도 한국의 안보 상황을 많이 걱정하고 계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염 추기경께서)교황님이 정치 지도자들이나 위정자들에게 각론으로 이야기한 내용을 문서로 주셔서 읽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홍 대표를 만난 염 추기경은 “로마에서 한국 천주교 유물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는데, 미사일 문제 때문에 가는 곳마다 ‘한국 괜찮냐’는 걱정을 했다”며 “한국을 위해 기도한다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나라가 안정적으로 마음 편히 살 수 있도록 (홍 대표에게)부탁해야겠다”며 엄중한 한반도 안보위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제공 뉴시스>

김영일 기자 rare012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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