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여야는 17일, 2018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12월 1일에 열기로 결정했다.


여야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민의당 권은희, 바른정당 정양석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의 회동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아우른 정기국회 일정 등을 합의했다.


8월 임시국회는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31일 본회의를 열고 결산안 등을 처리한다.


9월 정기국회는 내달 1일 개회식을 갖고 4일부터 7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이후 2주간 상임위별로 법안 심사를 하고 28일 본 회의를 열어 안건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국정감사는 추석연휴 직후인 10월 12일부터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은 11월 1일로 계획 돼 있다.


2018년도 예산안 법적처리 시한이 12월 2일이므로 이달 1일 본회의를 개최회 예산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어 7~8일 마지막 안건 처리를 위한 본 회의를 열고 정기국회를 마무리할 복안을 마련했다.


민주당 박 수석은 “예산안 시정연설을 누가 할 지는 정부에서 판단할 문제”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올지는 나중에 정부가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