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이스토리

[스페셜경제=김지환 기자] 가수 김정연이 강연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16일 김정연의 소속사인 제이스토리 측은 “가수 김정연이 16일 KBS 광주방송국 공개홀에서 ‘오늘도 달린다! 국민 안내양 김정연의 인생버스’라는 주제로 공개강좌에 나서며 강연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정연은 광주시와 KBS 광주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하는 8월 ‘빛고을 행복아카데미’에서 13년의 라디오 리포터 생활에 이어 KBS 1TV ‘6시 내고향’의 현장 진행을 맡아 고향버스 안내양으로 활약하게 된 사연, 노찾사에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까지 한 시도 쉬지 않고 달려온 28년간의 인생을 담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정연은 ‘오늘도 달린다! 김정연의 인생 버스’라는 주제에 걸맞게 인생을 살아오며 겪었던 시련과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새로운 도전으로 극복해왔던 실제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울음바다로 만들었다하는 등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김정연은 오랜 방송인 생활로 얻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과 함께 인생을 통해 얻은 통찰력으로 깊은 감동을 주며 객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김정연이 강연자로 변신하고 나섰다는 것이 알려지며 전국 각지에서 강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정연은 “노찾사로 활동하며 광주에서 공연할 당시 뜨겁게 반겨주셨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강연자로서 무대에 서니 무척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며 “제가 살아오면서 겪은 크고 작은 일이 강연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나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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