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2일 5월 단체들이 전두환의 회고록 출판과 배포 금지 가처분 소송을 낸 데 대해 환영성명을 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썰전'에서 전두환 회고록을 언급한 방송 장면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 발간과 관련해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가 솔직한 속내를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 대해 전원책은 "자칫하면 변명으로 읽힐 수 있다. 변명이냐 증언이냐가 주목받을 것"이라며 "독자들이 판단해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시민은 과거 전두환 전 대통령 전기를 언급하며 "그거하고 비교해보면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회고록 인세로 추징금 납부를 하려는 것 아니냐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전원책은 "인세 좀 받았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책을 백만권이상 팔아야 한다. 인세로 먹고 사는 게 참 힘들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이에 "저도 책을 4권 정도 냈다. 그 중 2권은 직접 썼다. 당시 인세는 10%로 정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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