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세종대·세종사이버대는 한국만화가협회를 비롯해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등과 상호 간 전문 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12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주요 협력분야는 ▲만화 분야 연구와 관련된 자료와 정보의 교환 ▲만화 분야 실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 및 현장실습에 관한 인ㆍ물적 교류 ▲만화분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제공 및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이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은 지난 1996년 4년제 대학 최초로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개설한 21년 전통의 학과로, 2017학년부터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창의소프트학부에서 전공학생을 선발한다.

21년 동안 총 650명의 학부 졸업생과 200여 명의 석박사를 배출한 국내 웹툰산업 및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산업계의 새로운 전문인력 생태계를 부상시키고, 국내 콘텐츠의 차세대 한류를 선도하는 한국 최고의 중심학과로 평가받으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구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1996년 3월 만화 관련 학과를 설립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21세기 문화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화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으로 개편했다"면서 "스마트 IT 시대에 부합한 스토리텔링 기반 만화애니메이션의 창의적 융합을 통해 가상현실 등 다변화된 기술 환경에 적합하고 혁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고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임직원 및 회원이 세종대 대학원 과정 입학시, 졸업시까지 정규 학기 수업료의 30%를 감면받는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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