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개그콘서트' 방송사고 중 개그맨 심현섭의 충격적인 바지 노출이 새삼 화제다.


과거 KBS2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서 현섭은 "정부는 공짜를 좋아하면 대머리가 왜 되는 줄 아나, 바지가 벗겨지면 이상하잖아"라고 외쳤다. 이때 봉숭아학당 코너의 이장으로 출연했던 개그맨 김준호는 심현섭의 팬티까지 같이 벗겨버린 것.


이에 KBS2 '시간을 달리는 TV'에서는 캐스터는 당시를 회상하며 "김준호가 속옷까지 같이 내렸다. 이 당시 충격이란 엄청났다. PC 통신에서 심현섭 노출사건이 퍼져 나갔다"고 했다.

이어 "방송국에 노모(노모자이크)컷이 남았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1999년 9월 첫 방송된 이래 장수 프로그램으로 사랑 받았다. 오는 14일부터 3주간 900회 특집 방송이 전파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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