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이 15일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국수전’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사진제공=한화생명>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한화생명이 세계 최대 규모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15일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제17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며 바둑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한화생명 홈페이지나 대한바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지역 예선은 내달 4일부터 오는 7월9일까지 진행되고 본선대회는 7월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000만원과 국수패 및 아마 5단증이 수여되며 부문별 수상자의 경우 장학금 및 상패가 수여된다. 또한 2200명의 지역 예선 성적우수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바둑영재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대회로 매년 1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다.


한화생명 측은 “이 대회는 역대 우수자 16명 중 13명이 프로기사로 입단하는 등 바둑 영재들의 등용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한국을 비롯한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러시아, 루마니아 등 총 9개국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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