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지선우기자]랜섬웨어 공격으로 국내 기업도 일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약 100개국에서 동시다발적인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해 병원, 기업, 정부기관 등의 업무가 마비되거나 차질을 빚었다.


KISA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국내 기업 7곳이 랜섬웨어 관련 문의를 해왔고, 이 가운데 4곳은 정식으로 피해 신고를 했다. 민간 보안업체와 데이터 복구업체 등에도 피해가 접수되고 있어 피해사례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확산된 랜섬웨어 '워너크라이(WannaCry)'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이용해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유포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redj**** 랜섬웨어터지자마자 그리워지고 아쉬워지는 한사람", "ploi**** 전세계적인 랜섬웨어 대란에 최대수혜자는 마이크로 소프트... 이번에 윈도우 최신버전으로 바꾸는 사람이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을까?... 빌게이츠 활짝:)", "ppjj**** 랜섬웨어... 컴퓨터 안켜도 예방은 되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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