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SK증권 김신 사장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기주총에서 재선임됐다.


이날 김신 사장은 제6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겠다며 “VIP와 모바일을 통한 자산관리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재 육성,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 등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 사장은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추가적 금리인상, 중국의 성장둔화와 사드로 인한 대중 관계 악화, 대내적으로는 정치적 혼란과 내수 부진, 수출경쟁력 약화 등 각종 위험요소가 산재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이를 성장을 위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K증권은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의 건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 등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또한 이날 SK증권 주총에서는 이강모 상근감사위원과 최영수 사외이사 등이 재선임됐다.


아울러 서남철 법무법인 중부로 대표변호사, 노희진 코스콤 상임감사, 배선영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등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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