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KB금융그룹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강원, 제주도 등 전국에서 총 10회에 걸쳐 글로벌 정치·경제·문화·외교 분야에 대해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KB자산관리 로드쇼’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KB자산관리 로드쇼는 투자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장점검을 통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직원 육성 프로그램이다. 자율참여 형태로 이루어지는 이번 연수는 당초 예상 인원을 훨씬 초과한 1,800여명의 직원이 참가예정으로 자산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로드쇼가 지난해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KB를 거래하는 전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춰 연수 대상자를 증권까지 확대 한 점이다.


KB금융그룹은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실현을 위해 은행-증권의 WM 연수체계의 전면 개편, WM인력 양성프로그램 수립, 은행-증권 공동연수 실행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금융그룹 박정림 부사장은 “은행-증권이 소통하고 화합하여 WM부문에서 협업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KB가 자산관리의 대명사가 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은행 및 증권 PB가 함께 근무하는 복합점포를 올해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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