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쳐)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소래포구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과거에도 소래포구에 침수나 화재 등 피해가 계속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6년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됐다. 국민안전처는 소래포구 침수에 앞서 조수간만의 차가 최고수준에 달해 해안 등 해수면 상승으로 저지대 침수 위험을 예고했다.


당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은 오후 6시쯤 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이 차올라 상인, 손님 등이 불편을 겪었다. 소래포구 뿐만 아니라 인천 소재 연안부두 일대에도 평소보다 높은 수위로 바닷물이 차올랐다.


또한 2010년에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소래포구에 있는 시장에서 불이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시장 내 점포 25곳을 태워 소방서 추산 7,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당시 소래포구에는 가게마다 기둥과 천장에 전선이 어지럽게 얽혀 있어 화재를 키웠고, 점포가 300개가 넘는데 스프링클러같은 소방시설이 아예 없고 소화기도 일부 점포에만 비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