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지난해 <캐롤>로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루니 마라가 짐 쉐리단의 멜로 드라마 <로즈>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언제나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에 녹아들어 오롯한 빛을 내는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루니 마라가 멜로 드라마 <로즈>로 오는 4월 13일 컴백을 알린 것,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그녀>로 할리우드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떠오른 이후, <캐롤>로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배우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루니 마라.


그녀는 신비로움과 강렬한 매력을 동시에 가진 배우로 매 작품마다 파격적인 변신을 하며 다양한 도전을 시도해 출연하는 작품마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루니 마라는 짐 쉐리단 감독의 <로즈>에 출연해 또 한 번 존재감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은다. 현재 거장 감독들의 뮤즈로 사랑받고 있는 루니 마라는 <로즈>의 짐 쉐리단 감독부터 토드 헤인즈, 데이빗 핀처, 스티븐 소더버그의 작품에 출연함은 물론, 테렌스 맬릭, 구스 반 산트, 레오스 카락스 등의 거장 감독들의 작품들을 속속 준비하고 있어 배우로서의 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화 <로즈>는 스스로 선택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로즈’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멜로 드라마.


이번 작품에서 루니 마라는 여성에게 많은 것들이 제한되던 1940년대 아일랜드를 무대로, 당시의 사람들과는 달리 자신이 원하는 사랑을 선택해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매혹적인 ‘로즈’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섬세하고 강렬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루니 마라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로즈>의 스토리가 깊고 다채로워서 단숨에 매료됐고, 다양한 색깔을 표현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로즈는 당시의 남자들을 모두 미치게 할 만큼 아름답고 위험한 여성이었다. 그들은 ‘로즈’의 사고방식, 자유로움에 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루니 마라는 거장 짐 쉐리단 감독의 멜로 드라마 <로즈>에서 젊고 매혹적인 주인공 ‘로즈’로 분해 다시 한 번 인생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루니 마라의 매력과 그녀의 또 다른 인생연기를 기대하게 하는 멜로 드라마 <로즈>는 오는 4월 13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BoXoo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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