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헬만 그룹 총괄사장.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1일부로 마커스 헬만을 그룹 총괄사장에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헬만 총괄사장은 법률 관련 업무를 지휘한다.


마커스 헬만 신임 총괄사장은 폭스바겐 그룹 본사 법무팀에서 전세계 폭스바겐 브랜드의 해외 법인 감독을 담당해왔다. 미국, 유럽 및 아시아의 폭스바겐 브랜드의 상거래 관련 자문으로서, 지난 2004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설립 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인수합병 및 투자 관련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본사 디젤 이슈 전담 법무팀 소속으로 일해 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헬만 총괄사장이 취임함에 따라 국내 법률 및 규제 관련 업무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요하네스 타머 그룹 총괄사장은 전반적인 경영 정상화 및 신차 전략 개발 등 세일즈·마케팅 전반을 책임진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인 총괄사장 체제를 통해 조직 체질 개선 및 현안 업무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해외 법인 관련 핵심 업무를 총괄해온 마커스 헬만 총괄사장의 취임은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한국 시장이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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