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50년 역사를 통틀어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다양한 행사

[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CES® 2017이 50주년을 맞이해 전보다 규모가 크고 대담하며 다양한 박람회로 거듭난다. 순수 전시공간만 260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기록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CES 2017은 새로운 시장, 850개 이상의 첫 참가업체들, 7개의 기조 연설, 확장된 회의 프로그램, 추가된 수퍼세션, 개선된 전시장 서비스를 특징으로 한다. 주요 전시 장소는 동관(Tech East), 서관(Tech West), 남관(Tech South)이며 24개 이상의 제품 범주들이 감탄을 자아낼 최신 기술 트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규 혹은 확장된 전시 및 시장

미국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이 준비한 신규 수면 기술 시장(Sleep Tech Marketplace)은 샌즈, 레벨2, A-D홀 1600 평방피트의 전시공간에서 10개 전시 업체가 참여했다.

태양광 국제 박람회(Solar Power International)가 준비한 신규 스마트 에너지 시장(Smart Energy Marketplace)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 플라자에 마련됐다.

리빙 인 디지털 타임즈(Living in Digital Times (LIDT))가 준비한 베이비 테크(Baby Tech) 및 뷰티 테크(Beauty Tech) 시장은 4일로 일정이 확대돼 베네시안, 레벨2, 베네시안 볼룸 G-H에서 진행됐다.

기록적인 유레카 파크 시장(Eureka Park™ Marketplace)은 지난 CES 2016에는 500개 신규업체가 참여했으나 CES 2017에는 600개 이상의 신규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6만 3000 평방피트가 넘는 전시공간으로 34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온 전시업체들과 테크크런치(TechCrunch), 인디고고(Indiegogo), 삼성 넥스트(Samsung NEXT), 알링턴 경제 개발 위원회(Arlington Economic Development) 및 미국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을 포함한 여러 파트너들이 참여할 예정이고 샌즈, 레벨1, G홀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준비한 디지털 머니 포럼(Digital Money Forum)이 한나절 행사에서 종일 행사로 확대됐다. 사이버비스타(CyberVista)가 준비한 사이버보안 포럼(CyberSecurity Forum)과 LIDT가 준비한 디지털 헬스 서밋(Digital Health Summit)이 CES 2017에서 다시 선보이게 됐다.

터너 스포츠(Turner Sports)가 준비한 스포츠 비즈니스 이노베이션(Sports Business Innovation)이 3일 연속 행사로 확대됬다.

골드 플라자에서 열리는 보다 확대된 자율주행기술(Self-Driving Technology) 시장은 주요 전시업체 9개 오토리브(Autoliv), 클라리온(Clarion), 델파이(Delphi), IAV, 나비아(Navya), 엔비디아(NVIDIA), NXP, 르네사스(Renesas), 발레오(Valeo)가 참여한다.

전자상거래와 기업 솔루션(eCommerce & Enterprise Solutions)을 결합한 시장은 CES 2016 당시 시공간 4600평방피트에 14개 전시업체가 참여했으나 CES 2017에는 전시공간 6000평방피트에 33개 전시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업체로는 마스터카드(Mastercard), 캐피털 원 스파크 비즈니스(Capital One Spark Business), 월마트 이커머스(Walmart Ecommerce), 아마존 미디어 그룹(Amazon Media Group)이 있고 LVCC, 사우스홀1에 마련된다.


바이두 인텔리전트 시스템즈(Baidu Intelligent Systems), 빙(Bing) (C 스페이스), 카니발(Carnival Corp.), 컴캐스트 플랫폼 서비스(Comcast Platform Service) (C 스페이스), 이베이(eBay) (C 스페이스), 포뮬러 E(Formula E), 퓨리온(Furrion), 히스토리 채널(History Channel),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 닛산(Nissan), 쑤닝(Suning), 스웩트론(Swagtron), 타임(Time) (C 스페이스), 트위터(Twitter) (C 스페이스), 샤오미(Xiaomi) 등을 포함한 850개 이상의 업체들이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신규 전시 서비스

CES 2017 판도라 스테이션(Pandora station)에서 CES 50주년을 기념할 ‘우와(WHOA)’는 시아(Sia), 스틱스(Styx), 드레이크(Drake) 등 아티스트들이 지난 50년 간의 에너지와 즐거움을 표현하기 위해 만든 음악들을 소개한다

C 스페이스 스토리텔러 세션(C Space Storyteller Sessions)은 1월 9일부터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30분간의 세션들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부터 가상현실, 비디오 및 디지털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영향력 행사자들과 뉴스메이커들은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기술 간의 독특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 우수 사례, 사례 연구를 공유한다.

지향적 검색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신규 CES 앱(CES app)도 새롭게 마련된다.

대화형 정보 플랫폼인 컨버서블(Conversable)이 지원하는 새로운 CES 트위터 가이드(CES Twitter Guide)를 통해 회의 관련 정보를 즉각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CES로 다이렉트 메시지(Direct Message)를 보낼 수 있고 탑 해시태그, 회사 부스, 행사 위치, 발표자 일정, 자주 묻는 질문들(FAQ)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마마바 수유실(Mamava Mother’s Suites)은 CES 행사장에서 아기에게 수유를 해야 하는 어머니들의 사생활과 편의를 위해 CES가 구매 설치한 시설이며, 이런 종류로는 네바다주에서 최초로 설치된 것이다. LVCC, 사우스1 로비 및 베네시안, 레벨1, 카사노바 회의실 바깥의 우묵한 곳에 위치한다.

CES는 페이스북 라이브(Facebook Live)와 페리스코프(Periscope)를 통해 박람회 중 인터뷰, 전시장 관련 스트림, 기조연설 등을 청취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CES 개요

CES는 소비자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세계적인 모임의 장이다. 이 행사는 약 50년 동안 혁신 기술 기업들의 시험장이었으며 차세대 혁신 기술이 시장에 소개되는 자리였다. 최대규모의 체험형 행사로서 CES는 업계의 모든 분야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소유하고 주관하는 CES는 전세계 비즈니스 리더들과 선구적인 생각을 가진 인사들이 참여한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 전 전미가전협회(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 CEA)®는 287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소비자 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무역협회이며, 미국 내 1500만 개 일자리를 공급하고 있다. 80%의 소규모 및 스타트업 기업들과 세계 최고 유명 브랜드들로 구성된 2200여 개의 회사들이 정책 옹호, 시장조사, 기술 교육, 기업 홍보, 표준 개발, 비즈니스 및 전략적 관계 강화 CTA 가입 혜택을 누리고 있다. CTA는 또한 소비자 기술 사업에 종사하는 모든 업체들이 모이는 세계적인 행사인 CES®를 소유 및 주관한다. CES에서 발생한 수익은 CTA의 산업 서비스에 재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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