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상반기 「하성면 석탄배수펌프장 안전보강 사업(5억)」추진을 포함하여 「양촌읍 누산리 봉성1배수펌프장 안전보강(6억)」 및 「김포시 일대 CCTV 신규설치·화질개선(5억)」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총 16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홍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해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양촌읍 누산리는 배수펌프장의 역할이 어느 곳보다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봉성1배수펌프장의 경우 수·배전반이 노후화된 아날로그 설비로서 오작동 및 누전위험의 가능성이 커 장비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또한 하성면 석탄배수펌프장 역시 안전진단 결과상 장비노후화가 나타난 바 있다.


게다가 김포시 주민들은 관내 한강신도시 인구유입 증가 등으로 인한 치안수요 급증 가능성으로 많은 불안감을 느껴왔고 이에 따라 관내 CCTV 확대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다만 홍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배수펌프장의 수·배전반 방식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꾸는 동시에, 김포시 일대 50개소에 대한 CCTV 신규설치 및 화질개선이 가능하게 됐다.


홍 의원은 “올해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안전인프라가 확대․개선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김포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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