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국회의원 연구단체 「퓨처라이프 포럼 2기」는 오는 27일 오전 7시 반,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3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퓨처라이프 포럼 2기 연구책임의원 김학용 의원은 26일 이와 같이 밝히며 “이번 3차 세미나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시대를 맞아 ‘AI시대와 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서울의대 교수이자 한국생명정보학회장인 김주한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얼마 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 이후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라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 의료분야의 AI는 대량의 생체 데이터 기반으로 의료정보를 학습하고 최적의 치료방안을 제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는 IBM ‘왓슨’을 암 환자 치료에 활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겸 코차이경제금융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정유신 교수와 AI기술을 이용해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 개발기업 ㈜뷰노코리아의 김현준 CSO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주제와 관련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퓨처라이프 포럼 2기」는 김무성·원혜영·심상정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김학용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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