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이상엽-보아 주연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포스터가 29일 공개됐다.

포스터 속 이상엽과 보아 간 돋보이는 케미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극 중 이상엽은 5년 차 프로덕션 PD ‘안준영’으로 분한다. 이선균의 대학후배로 극을 이끄는 중요한 열쇠가 될 예정. 권보아는 메인 작가 ‘권보영’으로 등장한다.

자칭 완벽남 안준영(이상엽 분)과 워커홀릭 건어물녀 권보영(보아 분)의 평행 로맨스도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

PD할 얼굴은 아니라고 ‘자뻑’ 수준의 자기애가 강한 준영은 유독 자기를 하찮게 대하는 메인 작가 보영에게 승부욕이 발동한다. 강인한 성격에서 나오는 ‘화타 화법’의 소유자지만 남모를 상처를 안고 있는 보영과 그녀 앞에만 서면 찌질남이 되고야 마는 준영의 ‘썸의 바람’도 기대를 모은다.

이상엽은 지난 드라마 '시그널'에서 홍원동 살인사건의 진범 '진우' 역으로 열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 6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에서는 오직 친구들을 위해 희생하는 ‘태하’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울린 데 이어 ‘이번 주 아내가 바랍을 핍니다’를 통해 이상엽이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 바람극. 이선균-송지효, 이상엽-권보아, 김희원-예지원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극의 재미를 배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JTBC/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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