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흥 후보(사진제공 뉴시스)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내달 5일 열리는 통합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흥 후보는 대한체육회 재정자립을 통한 체육회의 자율성 확보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대한체육회 재정자립을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스포츠토토 수익금 배분 조정을 통해 재정자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원종목단체에 대한 등급을 정해 사업비를 확대 지원하고 시도체육회 예산 지원도 늘려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는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되면 엘리트 스포츠, 생활체육, 학교체육이 선진국형으로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그 일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100년 역사의 대한체육회가 미래 100년을 활짝 열고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그 날개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997년 대한근대5종연맹 고문을 시작으로 대한카누연맹회장, 세계카누연맹 아시아 대륙 대표, 대한수영연맹 회장,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 런던올림픽 등 2차례 선수단장을 맡아 한국이 스포츠 강국임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