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부동산114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 기준으로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 지역 전용면적 85㎡의매매가격은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3.48%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의 경우 1.57% 상승하는데 그친 가운데, 소형 아파트 가격이 대형아파트에 비해 두 배 넘게 올랐다.


소형아파트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양천구로 나타났으며, 강남구, 강서구, 서초구가 그 뒤를 이어가고 있는 것.


해당 지역은 대부분 우수한 학군 배치로 자녀들의 교육을 신경 쓰는 30~40대의 수요자가 주를 이뤘다.


이처럼 기존의 높은 대형아파트 매매가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소형아파트의 매매가로 인해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 때문에 전문가들은 조금이라도 상승이 덜한 서울 지역이나 경기도 지역의 주택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 중 신축빌라 분양의 경우 최근 1~2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중소형 평형은 물론 실용적인 구조와 공간활용으로 소형가구 수요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이에 빌라 중개전문 업체 ‘오투오빌’은 서울 성북구와 도봉구 신축빌라 분양은 물론 경기도 부천시와 김포시 신축빌라 분양 시세를 공개했다.


먼저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과 종암동 신축빌라 분양은 43~53㎡ (방3, 화장실 1~2) 기준으로 2억 3천~2억 9천 선에 거래되고 있었으며, 도봉구 도봉동 신축빌라 매매와 방학동 쌍문동, 창동 신축빌라 분양의 경우 46~53㎡(방3, 화장실 2) 기준으로 대부분 2억 3천~2억5천 사이에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과 춘의동, 범박동 신축빌라 분양의 경우 46~56㎡(방3, 욕실2) 기준 2억 1천~2억 6천까지 다양한 시세가 책정됐으며, 해당 지역은 매물에 따라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이외에도 오투오빌 관계자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과 북변동, 감정동 신축빌라 매매 거래가는 49~80㎡ 기준으로 1억 5천~1억 8천의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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