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지 기자]제20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출마해 3선에 성공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13일 “살면 살수록 행복한 마포, 이사오고 싶은 마포가 되도록 제가 확실하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대흥동 선거사무소에 모인 지지자들은 10시20분께 노 당선인이 당선 유력이라고 방송에 뜨자 “노웅래, 노웅래”를 외치면서 박수를 쳤다.


이번 승리에 대해서 노 당선인은 “마포를 지킬 수 있는지,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느냐로 선거를 임했다”면서 “표심이 마포를 지키는 민심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경의를 표한다”고 평가했다.


노 당선인은 “국민들이 야당은 왜 선거때만 되면 분열을 하고 싸움만 하는 정치를 하냐고 지적을 받고 있는데 이제는 일하면서 싸우는 통합의 정치를 하는데 제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포갑 선거구는 13일 11시 30분 현재 개표가 38% 진행된 가운데 더민주 노웅래 후보가 1만7042표(52.4%)로 1만495표(32.2%)를 얻은 새누리당 안대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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