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정갑윤 후보(울산 중구)가 옛 통진당 출신으로 울산 북구와 동구에 출마한 윤종오, 김종훈 두 후보를 언급하면서 "울산이 종북세력의 전초기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애국 울산시민들이 反헌법, 反대한민국 세력 출신들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에서 동구와 북구의 상황으로 인해 온 국민들이 울산을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옛 통진당 주축 세력들이 사실상 민중연합당이라는 간판으로 바꿔달고 많은 곳에 후보를 낸 것에 국민들은 눈길을 주지 않고 있지만, 유독 울산에서만 시민들의 눈이 가려져 있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후보는 “김종훈, 윤종오 두 후보는 헌법재판소로부터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위배해 해산된 구 통진당 출신”이라며 “노동자와 서민의 대변자인 척 가면을 쓰고 과거 전력을 숨기려 애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또 다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했던 反대한민국 세력에 의해 우리의 자유와 민주를 위험에 빠뜨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애국 울산을 믿고 있고, 국민들은 애국 울산시민들을 믿고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


아울러 정 후보는 “동구민과 북구민들이 눈을 뜨고 귀를 열어 울산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켜주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중구에 출마한 정 후보는 현재 국회부의장으로 5선에 도전한다. 또한 그는 4.13총선 새누리당 울산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