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HMR) ‘스팸’ 등 총 260여종 명절 선물세트 선보여
‘비비고 풍성한 한상차림’ 등 HMR 선물세트 종류 및 물량 확대
‘친환경’ 고려한 선물세트 확대 지속

CJ제일제당 최고의선택 특호 선물세트 이미지(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최고의선택 특호 선물세트 이미지(제공=CJ제일제당)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CJ제일제당이 설 명절을 맞아 친환경을 고려한 선물세트를 대폭 늘렸다.

CJ제일제당은 설을 맞아 ‘가정간편식(HMR)’으로 구성한 선물세트와 친환경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HMR’ 선물세트 늘리고 ‘스팸’ 및 ‘복합’ 선물세트 업그레이드

CJ제일제당은 집밥 트렌드 확대에 맞춰 인기 HMR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종류를 올해 9종으로 늘리고 물량도 확대했다.

올해 처음으로 비비고 ‘한우 사골곰탕’과 ‘왕교자’, 즐거운 동행 ‘미정당 떡국떡’ 등으로 구성한 ‘떡국 한상차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지난해 론칭한 건강간편식 ‘더비비고’의 ‘보양식 세트’와 비비고 김치로 구성한 ‘온가족 김치세트’도 준비했다. 스팸 세트로는 ‘스팸 8호 시리즈’와 ‘스팸 스위트 1호’가 있다.

명절 베스트셀러 ‘복합 선물세트’에도 주력한다. 올해도 ‘최고의 선택 특호’, ‘특별한 선택 스페셜 K호’ 등 3종류 이상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백설 고소함가득 참기름’ 세트와 ‘비비고 토종김 5호’ 등 1만원 이하부터 2만원대의 선물세트도 내놨다.

건강을 선물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흑삼’을 주력으로 한 ‘한뿌리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뿌리 흑삼대보’ ‘한뿌리 흑삼정’ 등이 있다.

‘친환경’ 선물세트…지난해 설 대비 플라스틱 173t 절감

CJ제일제당은 ‘필환경’ 추세에 맞춰 환경을 고려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난해 설 대비 선물세트 플라스틱 절감량은 약 173t으로, 이를 0.7g 빨대로 환산하면 약 2억5000만개의 사용을 줄인 셈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282t 줄였다.

플라스틱 뚜껑을 없앤 ‘스팸 선물세트’ 2종을 선보였다. ‘백설 고급유’ 선물세트는 모두 투명 용기로 바꿔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으로만 구성했다. 선물세트 전면에 ‘투명한 용기, 수분리성 라벨(재활용 공정 중 페트병에서 쉽게 떨어지도록 만든 라벨), 플라스틱 사용량 94톤절감’ 등을 알리는 문구를 추가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소비’를 돕는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포장 설계,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 친환경 원료 사용’을 기반으로 한 ‘3R(Redesign,Recycle,Recover)’ 패키징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올해 추석부터는 모든 스팸 선물세트에 ‘뚜껑 없는 스팸’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6일까지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대량 구매 소비자를 위해 10+1부터 1+1까지 기획세트도 준비했다. 사전예약 기간이후에는 프리미엄 멤버십 ‘더프라임’ 회원을 위한 ‘빅 프라임 페스티벌’을 열어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높아지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집밥’과 ‘실속’, ‘친환경’ 중심의 설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가치를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소비자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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