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LG전자가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3조원을 돌파했다. 

8일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2638억원, 영업이익 3조191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1% 늘어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LG전자는 4분기 실적이 대폭 감소됐던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조7826억원, 6470억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무려 535.6% 급증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매출은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역대 4분기 중 최대치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