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의 경영능력이 ‘0’이라 인수 기업과 함께 쓰러질 위기에 처했다.정중교 대표가 자신의 경영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규모의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코로나19 대확산 기간인 2021년 말 닥터키친(대표 박재연)을 합병했다. 정중교 대표가 이듬해 초 허닭(대표 허경환)과 물류 기업 라인물류시스템, 가정 간편식 2위 업체인 테이스티나인(대표이사 홍주열) 등도 각각 합병했다.이중 박재연 대표가 정중교 대표와 프레시지 각자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다만, 프레시지의 적자가 악화했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사내 업무혁신 문화 조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 등에 팔을 걷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Chat(쳇)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축제를 진행하는 것이다.ChatGPT는 인공지능(AI)이 개발한 GPT-3.5 기반의 대형 언어 모델인 챗봇을 뜻한다. ChatGPT는 대화 형태로 상호작용을 하며,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같은 반응을 제공하는 능력이 있다.동양생명이 이문구 대표이사가 3월 취임 당시 ChatGPT를 활용해 작성한 취임사를 선보이며, 직원의 업무 효율과 능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가 한국 커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혼다의 한국 법인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27일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를 개설하는 것이다.16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더 고는 국내 최초의 혼다 브랜드 체험 공간인 모빌리티 카페다.누구나 이용 가능한 더 고는 카페 형태의 시승센터이며, 고객이 일상에서 혼다의 차량과 기업 문화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형 공간이다.더 고는 혼다가 추구하는 이동의 즐거움과 모빌리티 업체로서의 정체성을 담았다. 이곳에는 자동차 관련 전문 직원이 상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기아자동차가 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에 참여해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알린다.정의선 회장이 2000년대 중후반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재직 기간 디자인 경영을 천명하고, 제품 디자인 개선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당시 기아차는 아우디와 폭스바겐 등에서 디자인을 총괄한 피터 슈라이어(현 현대차 디자인경영담당 사장) 씨를 최고 디자인 책임자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디자인 경영을 강화했다.기아차가 21일(현지시각)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디자인과 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자사의 디자인 철학인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하이트진로가 올해로 발족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통합연구소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연구 다각화와 역량 등을 강화하겠다 것이다.하이트진로가 ‘100년을 만든 기술력’을 통해 현재 용인 동백지구에 짓고 있는 통합연구소를 이르면 올해 말 개소할 예정이라며 16일 이같이 밝혔다.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인 통합연구소는 소주와 맥주, 청주, 위스키 등에 연구를 진행하며, 분석 센터를 통해 식품안전 분야를 강화한다.하이트진로는 1974년 국내 최초로 주류 연구소인 진로연구소를 개소했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세계 7대 자연경관인 제주 보존에 앞장선다. 무공해 차량인 전기자동차(EV)를 현지에서 단기 임대하는 관광객에게 충전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현대차그룹이 롯데렌터카가 제주에서 운영하는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 전기차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nC) 기술을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적용한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PnC는 EV 충전 편의성을 개선한 것으로, 고객이 충전 케이블을 차량에 꽂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과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한다. 제주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21일까지(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참가해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로 62회를 맞은 밀라노 디자인위크가 180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다.삼성전자가 밀라노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하고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삼성전자가 우선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과학기술박물관에 있는 레카발레리제서 ‘공존의 미래’ 전시회를 열고 자사의 디자인 지향점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여자 실업 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서지연과 1골 2도움을 기록한 장창의 활약으로 화천 KSPO를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1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주말 강원 화천생체구장에서 열린 KSPO와의 디벨론 WK리그 2024 5라운드 원정에서 현대제철이 4대 2로 승리했다.개막 5경기 무패 행진(3승 2무·승점 11)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제철이 이로 인해 시즌 첫 패배를 당한 KSPO(승점 8)를 3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전반 초반 공격은 KSPO가 주도했다. 전반 5분 만에 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올해 실적 제고에 나선다. 자동차 공조 전문기업인 KB오토텍이 최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에서 관련 제품 전시와 함께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KBI그룹은 KB오토텍이 6월 벤츠 등 현지 완성차 업체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6월 현지 프랑크프루트에 유럽법인을 발족한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앞서 KB오토텍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에 벤츠 연구소에서 공조시스템 등 관련 기술 등을 선보였다. 올해 초 벤츠가 자사의 차세대 전기자동차 등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성우그룹의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앞으로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를 장착하고 서킷을 질주한다.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이를 위해 금호타이어와 협약을 최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금호타이어가 지난해 CJ슈퍼레이스 드라이버와 팀 통합 챔피언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 등 레이싱에 최적화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어서다. 아울러 금호타어가 단일 차종 레이싱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최상위 클래스에도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국내 대표 초고성능 타이어 업체로 자리했기 때문이다.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우선 올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양(대표이사 부회장 김형일)의 주택 브래드 수자인이 인기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입주 개시 2주만인 15일 현재 입주율 50%를 달성한 것이다.한양은 주택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3월 대구·부산·경상권 아파트 입주율이 64.6%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50%를 돌파가 상당히 빠른 진척이라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이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가진 장점에 따른 것이다. 단지가 초역세권에 자리한 대단지로, 특화 설계를 비롯해 대구 최초의 수자인 단지라는 상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한양의 분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세계 전기자동차 판매가 주춤하지만, 이는 그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데 따른 숨 고르기다.전기차가 3~4년 후에는 다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다.현재 가성비가 탁월한 하이브리드 차량이 득세했지만, 소위 가격을 낮춘 반값 전기차와 충전기를 대거 확보할 경우 반전이 유력하다.다만, 전기차가 부작용도 있는 만큼 이를 얼마나 해소하느냐가 관건이다.우선 전기차 화재를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차체 바닥에 설치한 배터리 침수와 같은 이유로 과속방지턱 통과시 해법도 필요하다.다른 고민거리가 감전이다. 전기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 포드의 고급 브랜드 링컨이 한국 판매를 강화한다.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데이비드 제프리)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비에이터 구매 고객에게 특벽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링컨코리아가 고객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달까지 2023년식 에비에이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대상은 에비에이터의 리저브, 리저브 제트패키지, 블랙 레이블 트림 구매 고객이다.2020년 한국에 상륙한 에비에이터는 유선형 외관과 주행 형태에 따라 차고를 조절하는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 레벨 울티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팔을 걷었다.최근 발달장애인을 초청해 체험행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고객 건강을 위한 신제품도 선보인 것이다.코웨이가 안마와 리클라이닝 기능을 탑재한 침상형 안마기기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가 일반 침상형 안마기기 가운데 국내 최초로 상체 리클라이닝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강화했다.이 제품은 눕혀주고 일으켜주는 자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가졌으며, 기기 작동시 사용자가 기대앉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가 업계 최초로 양자보안기술을 활용한 ‘드론 4K 영상’ 실시간 전송에 최근 성공했다. 남극에서다.SK브로드밴드가 사람이나 지상 로봇의 접근이 힘든 극한 지역에서도 데이터 해킹 위험 없이 안전하게 현장을 조사,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이는 앞으로 방위, 환경 등 산업 전반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 파인브이티(드론제조) 등과 함께 2월 남극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4K 암호화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실증 작업을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세계 각국이 지난해 초 코로나19에 따른 빗장을 풀면서 국적인의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1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여행객은 2300만명으로 전년대비 246.6%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의 80% 수준이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대확산 기간 국적인의 해외여행은 1000만명 수준으로 급감했다.최근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행 첫 급행열차에 카레라 앵글을 맞췄다.다만, 여행용 가방째 가져가면?실제 항공사의 취급 부주의로 분실한 수화물이 세계에서 2018년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남창희)가 선제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 최근 기온이 30℃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자, 에어컨 구매자에 큰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롯데하이마트가 최근 이상 고온으로 냉방 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0일~16일)간 서울 평균 최고기온이 20℃를 웃돌았다. 14일에는 서울 최고기온이 29.4℃를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높았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이로 인해 냉방 가전 수요가 급증했다. 같은 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가 나들이 철을 맞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봄철 현장 학습과 소풍 등을 대거 진행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을 무상 점검하는 것이다.현대차가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통학 차량으로 운영하는 스타리아와 스타렉스, 중대형 상용 버스(카운티, 유니버스) 등을 내달 7일부터 31일까지 무상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가 행사 기간 타이어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하고, 와이퍼·냉각수와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한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전기자동차 판매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기차가 대세다. 세계 각국이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해당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내연기관 자동차로는 어렵기 때문이다.주초 새벽에 경기 성남시 산성대로에 카메라 앵글을 맞췄다.한편, 니로가 완충으로 401㎞를 달릴 수 있다.니로의 전비가 5.3㎞/㎾h(2등급)지만,내연기관 차량과 마찬가지로 연비는 큰 의미가 없다. 고속국도나 새벽에 차량이 적은 간선 도로 등을 고속으로 달리면 내연기관 차량과 마찬가지로 연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도시락 업계 1위인 주식회사 한솥이 도시락을 팔아 이영덕 회장 일가의 배를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솥이 고품질 도시락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1993년 중반 발족했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솥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371억원으로 전년(1269억원)보다 3.8% 늘었다.같은 기간 제품 매출(12억원→11억원)이 줄었지만, 상품 매출(1203억원→1308억원)과 수수료 매출(48억원→51억원) 늘어서다. 아울러 장기화한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고객이 염가의 도시락을 찾은 점도 여기